2011년 09월 11일
[문명4] 그리스 알렉산더의 힘
난이도 황제 - 문명 18 개로 출발해서 서로들 문명들 몇 개 밀고 10개의 문명만 남은 현대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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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시대 때 최대한 빨리 경제 원더를 만들고 경제를 우선시하면
난이도 황제 이상에서도 점점 상황을 역전시켜 산업시대쯤 자금력을 바탕으로 최대 패권국이 될 수 있습니다.
게임 난이도가 아주 높을 때는 전쟁이나 기술보다도 세계의 화폐를 지배하는게 최우선입니다.

핵심은 어느 나라도 나보다는 군사 강대국이 못 되게 하는 것인데요,
남의 나라들 전쟁을 대신 해주면 처음엔 전쟁비용만 들고 아무런 이득이 없지만
전쟁을 컨트롤해주면서 거점에 대신 군대를 주둔시켜 주면 타국들이 자기네 최중요 거점들에다
방어군 뽑아두는 수를 점점 플레이어의 군사력에 의존하게 되면서 타국들이 병력을 덜 뽑습니다.
그러다 보면 직접 전쟁(내가 남의 나라에 싸움 걸기)을 별로 안하고도 혼자 슈퍼파워로 거듭납니다.
황제 이상 난이도에서 내 나라만 독불장군으로 심시티하면
AI들이 미친듯이 기술 올인을 해서 반드시 나보다 먼저 현대 병력을 뽑게 되는데,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먼저 경제를 지배한 뒤에 경제적 바탕을 우위로 기술을 한순간이라도 우위에 두고는
타국들에게 기술을 던져주면 AI들이 직접 개발 안하고 기술 받아먹는데 점점 익숙해집니다.
기술 독점 뒤 나눠주기를 반복하면 AI 나라들의 연구 인프라가 황폐화됩니다.
이 원리는, 타국들이 기술을 나에게 받아먹는데 익숙해지면 점점 대학이나 연구소들 안 짓고, 남는 시간과 자원으로 남의 나라들이랑 전쟁이나 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다른 나라들이 스스로 기술 인프라를 황폐화시키고 나면
나중엔 나랑 기술경쟁 할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나에게서 기술 받아먹는 의존만 하며 삽니다.
이런 기술 독점 시점은 반드시 대학교 설립 등 고등교육이 시작되는 르네상스 시기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패권 핵심은
1) 먼저 세계의 경제를 장악한다 (중세 시대 때 길드 은행업, 물레방앗간, 풍차, 작업장을 통한 생산력 바탕)
2) 기술을 독점하기 위해 타국의 인프라가 황폐화되도록 유도한다 (경제 및 기술 폭격으로 르네상스 시기 기술 인프라를 갖추지 못하게 함. 타국들간의 전쟁시 같이 참가해 남들 도와주는 척하며 인프라들 부셔주는 건 필수센스)
3) 현대시대로 오면서 군사력을 투사하기 위한 항모전단을 갖춘다.

항모전단을 여러 개 갖추고 미사일 전쟁을 하면 전세계 어디로든 군사력을 투사할 수 있습니다.
정복 전쟁을 하기도 좋고 세계를 컨트롤 하기 최적입니다.
1개의 항모전단은 항모 1척 + 미사일 순양함 2척 + 잠수함 2척 + 구축함 4척 + 다수의 수송선으로 이루어집니다.
적 함선들은 전투기로 공격하고,
순양함에 미사일들을 적재해 미사일 공격으로 적 해안의 군대를 순식간에 궤멸시킨 뒤
아무런 피해 없이 4~7척의 수송선으로 보병과 전차를 상륙시켜요.
항모는 전투력이 전혀 쓸모없고 대신 공격 회피 / 이동거리 + / 시야 확보 + 업그레이드가 좋으며
선제공격이 찍힌 잠수함을 1-2척 같이 넣어놓으면 해전에 들어갈 때 아군 항모를 자동적으로 방어합니다.
무조건 땅따먹기 플레이를 할땐 국경으로 끝없이 지상군을 많이 뽑게 되는데
이러면 오로지 자기가 하는 전쟁밖에 신경 못쓰게 되어 국제 정세에 어두워지고, 외교 관계도 나빠지고,
정세를 판단하는 시야가 아주 협소해집니다.
(바다가 없는 맵은 제외. 바다 없는 맵은 재미없어서 안해요 ^^;)

태평양 항모전단 : 가장 강한 2개 항모전단이 항시 대기하다
전쟁 요청이 나면 바로 지상군을 싣고 출동합니다.
나머지 3개 항모전단은 소수 전차와 소수 보병을 싣고서 각각 주요 바다를 맡아 감시합니다.
북태평양/남태평양 잠수함대 : 바다 전체를 감시하는 초계라인입니다.
잠수함대로 초계라인을 두는 전략 방법은
선전 포고를 받고 개전 이후 적 함대를 발견시 함대와는 싸우지 않고 내버려 둔 뒤
뒤에서 지상군 싣고 따라오는 수송선들만 악랄하게 골라 격침시킵니다.
이러면 먼 대륙에선 아무리 선전포고해도 전쟁 자체를 수행하기 힘들어지지요.
석유 독점라인 : 원래 독일 바다의 섬이었는데요, 세계 최고의 유전지대로 저기서 해양 유전이 잔뜩 나왔죠.
이로 인해 독일은 잠깐 산업시대 대 최강대국이 되었었지만 석유 공급을 오로지 저 바다에만 의존하고 있었죠.
그래서 독일이 러시아 스탈린과 싸웠을 때 잠깐 참전해서 독일 편에서 서서 싸웠지만
스탈린이 독일의 석유섬을 먹게끔 유도한 뒤에 석유섬을 점령해 독일에게 돌려주지 않고 지금까지 강제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2차 석유전쟁을 통해서 전세계 석유지대를 독점하게 되었죠.
갑자기 포스팅.. 좋은 추석 보내세요.
# by | 2011/09/11 13:34 | 달빛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그러나, 우리는 당초에 <꿈꾸는 이상>을 



